2024년 4월 15일 치러진 국회의원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180석을 확보해 12년 만에 과반석을 차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06석, 정의당은 6석, 국민의당은 3석을 얻었습니다. 이번 총선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여당이 과반석을 차지한 선거입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유권자들의 여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그러나 이번 총선은 유권자들이 여당에 과반의 힘을 실어주었지만, 여전히 국정 운영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 결과를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를 빠르게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통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공언한 만큼, 여소야대 국회에서 야당과 협치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고, 쇄신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데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패배하면서 3연패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위기의식을 갖고, 혁신과 변화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당과 국민의당도 이번 총선에서 의석을 늘리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정의당은 2012년 총선에서 10석을 얻은 이후 의석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2020년 총선에서 4석을 얻은 데 이어, 이번 총선에서 3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20대 국회와 비교해 의석수가 줄어들면서 국회 영향력이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